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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서 경북지역 중소기업 제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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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서 경북지역 중소기업 제품 '인기몰이'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6.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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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농원 솔뽕차 5월 한 달 판매금액 1만4500 달러 돌파
미국 소비자의 면역력 증강을 위한 건강식품 등 판매 호조
솔뽕차. [경북도 제공]
솔뽕차. [경북도 제공]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 제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미국 아마존 온라인쇼핑몰에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수출 중소기업 67개사의 제품을 입점시켜 왔으며 올해는 매출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울진농원의 솔뽕차 경우 작년 총매출은 113달러에 그쳤으나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1만4498달러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주차에는 아마존의 전세계 티백차 부문에서 판매순위 27위를 기록했다.

금강송 솔잎 추출물을 활용한 적송유 캡슐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솔나라 역시 올해 처음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4월부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5월까지 5062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 예천어무이참기름은 들기름의 건강증진 효과가 알려지면서 작년 총매출은 1920달러였으나 지난달 누계 2993달러가 판매되면서 현재까지 15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틴코리아도 작년 총매출 2만3150달러에서 지난달까지 3만1005달러의 매출을 보였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미국의 까다로운 통관조건과 아마존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현지 시장에 판매가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큰 신뢰를 주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난 타개를 위해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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