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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제작팀, 시즌1 OST 수익금 일부 이화의료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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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제작팀, 시즌1 OST 수익금 일부 이화의료원에 기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1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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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근 이대목동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배우 조정석 역할에 자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경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홍근 이대목동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했다.[이화의료원 제공]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경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홍근 이대목동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했다. [이화의료원 제공]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17일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시즌1 OST 수익금 일부를 이화의료원에 기부했다.

이화의료원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깊은 인연이 있다. 조정석 배우가 연기한 전문의 이익준 역할에 자문을 한 이대목동병원 홍근 간담췌외과 교수는 4년 전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역할과 병원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실제 시즌 1 내용 중에는 홍 교수의 실제 경험도 담겨있다. 대표적인 것이 3회에 담긴 어린이날 간이식 에피소드다.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의 간이식을 5월 5일 집도하기로 했지만 환자의 어린 자녀가 매년 어린이날 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할 것을 우려해 자정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 간이식 집도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것이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촬영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 의료진처럼, 이화의료원 의료진 모두가 매 순간 ‘섬김과 나눔’ 정신을 환자들에게 실천하고 있다”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기존의 성과를 뛰어넘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17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영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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