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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주민생활 밀접한 현안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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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주민생활 밀접한 현안 방안 마련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1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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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20대 여성 자살예방 위해 '사회적 유대감' 필요
이호귀 의원 "세곡동 512번지 공공청사용지 '미래세대 공간' 재탄생 되길"
김광심 의원, 대형특수차량 주차 문제 지적
서울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18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현정·이호귀·김광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현정 의원(압구정동, 청담동)은 “20대 여성의 높은 자살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배려로 바라봐야 한다”며 ‘사회적 유대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살에 대한 불멸의 고전을 집필한 뒤르켐을 말을 빌려 “전쟁이나 전염병 같은 큰 위기를 겪는다고 모든 사회가 자살이 느는 것은 아니며, 시련에 같이 맞서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는 사회의 내적 힘이 발휘돼 사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게 되면 자살률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로에게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최고의 자살률 대책이자 또한 정치가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이는 ‘정치’의 존재이유”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이호귀 의원(일원본동, 수서동, 세곡동)은 “세곡동 남측에 자리잡은 공공주택단지를 보면 주민편익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세곡동 512번지 공공청사 용지가 매입되면 건립될 건축물에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곡동 512번지 공공청사용지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심신수련 및 인공지능과 로봇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센터 등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청원이 있었다”며 “세곡동 주민들의 염원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 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김광심 의원(일원본동, 수서동, 세곡동)은 기계장비와 캠핑카 등 대형특수차량의 주차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형특수차량을 위한 주차공간의 부재로 많은 건설기계와 대형차량이 주택가 골목길과 도로에 방치된다면 특수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도 많은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집행부는 주택가와 떨어진 외곽을 중심으로 건설기계 및 대형특수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임시공간의 설치나 기존 주차장 활용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 및 담당부처에 건의해 장기적으로 건설기계 및 대형특수차량을 위한 전용주차장의 확보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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