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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새우젓 명품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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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새우젓 명품화' 온힘
  • 강화/ 김성열기자
  • 승인 2021.06.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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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억4000만원 투입
드럼용기 등 본격 추진
인천 강화군은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팔걷고 나섰다. 사진은 새우젓 저장고.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팔걷고 나섰다. 사진은 새우젓 저장고.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팔걷고 나섰다.

군은 올해 새우젓 명품화 사업에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새우젓 포장·드럼용기 및 수산물 상생할인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드럼용기, 포장용기, 포장재를 지원해 도시민의 구매 욕구를 한층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젓새우 조업시기에 맞춰 8월말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화도 바다는 어족이 다양하다. 특히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새우젓은 임진강, 예성강,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를 섭취 껍질이 얇고 영양이 풍부하다. 외포항 젓갈 수산물 직판장을 포함한 관내 13개 항포구 140여 개 점포에서 새우젓이 판매되며 김장철이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상인과 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또 내가면 외포리에 건립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어업인들이 어획해온 수산물을 수집·가공·보관·냉동·판매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유천호 군수는 “수산물의 위생적 생산과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새우젓 명품화 사업, 포장용기 지원, 수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상생활인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어가의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kim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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