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50m·최고 높이 25m…LED 소자 1만개 이용
8월말까지 매일밤 8시반부터 시범운영…9월 정식 가동
8월말까지 매일밤 8시반부터 시범운영…9월 정식 가동
강원 춘천 소양2교가 '빛의 물결'로 '새로운 야경명소'로 거듭났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우두동에서 이재수 시장, 윤채옥 춘천시의회 부의장, 김은석 시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과 신사우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준공식'이 열렸다.
시는 준공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공연도 개최하는 등 준공식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형식으로 진행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가로 150m, 최고 높이 25m 크기로 LED 소자 1만 개를 이용해 마련됐고, 시설 조성에 20억 원이 투입됐다.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의 특징은 양 쪽에서 볼 수 있는 좌우 대칭형이라는 점과 광란(빛의 물결)·살고싶은 춘천·춘천 Holic·빛의 축제 일루미네이션 4가지 컨셉으로 연출된다.
시는 올해 8월 말까지 매일 밤 8시 30분부터 일정 시간 동안 시범운영을 한 뒤, 9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수 시장은 “이 공간은 춘천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기는 행복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저 자신도 늘 이 행복공간을 유지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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