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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윤재실 의원, 고령친화 지역사회 환경 조성 위한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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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윤재실 의원, 고령친화 지역사회 환경 조성 위한 정책 제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6.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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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실 의원 [인천 동구의회 제공]
윤재실 의원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 윤재실 의원은 최근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동구의 노인비율은 평균보다 높은 23.6%지만 노인을 위한 생활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노인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최소한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한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송현근린공원의 접근성 개선’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동구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인 송현근린공원은 언덕 높이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그나마 접근성 개선이 쉬운 하늘생태정원 계단 부근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휴식 공간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인천 유일의 노년극장인 미림극장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어르신들의 문화와 소통의 창구로 명맥을 이어오던 미림극장이 경제적 논리로 역사 속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경제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공공의 가치를 지키고 존치를 넘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노인세대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동구의 유일한 소통 공간인 동인천역 북광장을 지켜야 한다”며 “주민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화도진축제·나눔장터 등 문화적 소통의 역할을 해온 북광장이 기형적인 재개발로 인해 반쪽짜리 광장으로 변질되려 하고 있다며, 구민들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북광장의 광장문화가 근시안적인 개발로 훼손되지 않도록 결사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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