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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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0대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6.21 16: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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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총 3건, 아나필락시스 누적 72건 인정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매DB]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지난 18일 제18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 A씨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사례다.

A씨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받았다.

접종 열흘 뒤인 지난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아 한 차례 진료를 받았으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지난 8일 상급종합병원을 내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번 피해조사반 회의 심의 과정에서 '두통, 구토라는 비특이적 증상으로 인해 (접종 부작용을) 의심하는 부분에 대해 좀 지연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부분이 좀 언급됐다"면서 "조금이라도 조기에 의심하고 진단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17차·18차 회의를 열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 12건을 심의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 사례를 제외한 9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고 나머지 2건은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키로 했다.

또 중증의심 신고 사례 42건 중 41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키로 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사례 18건 중 9건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재심의 사례 2건 중 지난 4월 24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척수염으로 판단된 70대 남성과 관련해 인과성이 불명확하지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례로 분류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사망 1명, 중증 3건, 아나필락시스 72건으로 늘었으며 인과성이 불명확하다고 판정한 사례는 총 8건이 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예방접종 후 이상증상 발생시※
접종 후 수시간내 알러지증상(아나필락시스) 발생시 119신고 및 의료기관 방문
경증의 경우 1339 ARS 2번(코로나 예방접종)으로 문의 바랍니다.
백신 안전성 관련 전문상담을 위해서는 식약처 콜센터(1577-1255)를 통해 별도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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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린 2021-06-21 17:27:03
안녕하세요?

건강하시던 저희 할아버지께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주후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남 일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생각하셔서 청원에 관심과 동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5QAv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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