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는 최민수 박사와 임형태 변호사를 의회 입법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입법 고문으로 위촉된 최민수 박사는 1981년 입법고등고시에 합격, 국회사무처 연수국장과 국회운영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새롭게 위촉된 임형태 변호사는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자치법규의 제정·개정·폐지 등에 관한 입법 사안, 법령 등의 해석 및 자치입법 정책에 관한 사항, 의사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및 그 밖에 의회 운영 관련 사항, 의장이 검토 및 자문을 요청하는 사항 등 의회가 자문하는 사항에 대해 응하게 된다.

허유인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지방의회의 권한이 확대되고 입법과 관련해 자문이 필요한 일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오늘 위촉된 고문님들께서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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