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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7개 도시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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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7개 도시 미래형 스마트벨트 구축
  • 용인/ 유완수·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1.06.2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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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중심 발전 협의체 구성
'미래산업 강화·미래도시 정착' 협력
경기남부 7개 시 시장이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발대식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남부 7개 시 시장이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발대식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경기 남부 7개 도시가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구성해 통합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수원·성남·안성·용인·이천·평택·화성시 등 7개 시장은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는 정부의 ‘경기 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이 포함된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과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맞춰 구성한 지방정부 협력체계다.

이들 7개 시는 ‘미래 산업 강화, 미래도시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반도체 업체가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남부권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주체가 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남부 7개 시 시장이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발대식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남부 7개 시 시장이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발대식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택시 제공]

이와 함께 각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반영되도록 함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7개 도시의 만남이 ‘반도체 도시 연합’을 넘어 경기남부 권역 통합발전을 위해 함께 뛰는 ‘정책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정책 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백군기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의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하는 필연적인 관계”라며 “7개 도시의 500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 남부의 7개 도시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미래형 스마트벨트 협의체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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