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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서울~문산고속도 통행료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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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서울~문산고속도 통행료 인하" 촉구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6.24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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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개발이익 지역사회 환원해야
덕은역 신설 비용 LH 분담" 요구
제255회 제1차 정례회. [고양시의회 제공]
제255회 제1차 정례회. [고양시의회 제공]

경기 고양시의회는 제255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과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에 LH 비용부담 촉구 건의안 등 2개 촉구안을 채택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문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은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불이익을 받고 있는 고양시민의 침해된 교통권을 회복하고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에 LH 비용부담 촉구 건의안은 LH가 덕은지구 개발에 따른 수익 환원차원에서 덕은역 설치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특히 서울-문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수환 의원은 “고양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IC에서 자유로JC를 통해 자유로로 진출하는 요금은 17.4km에 1000원인데 서울~문산고속도로 남고양IC에서 자유로로 진출하는 구간은 15km에 18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어 일부 고양시민들은 800원의 추가 지불 부담을 피하고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만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합리적인 요금을 다시 산정·인하해 고양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에 LH 비용부담 촉구 건의안의 대표발의자인 이해림 의원은 “개발이익에만 눈이 멀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저버리는 LH의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지역사회로의 개발이익 환원과 덕은지구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용을 분담하는 등 LH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한편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에 따른 LH 비용부담 촉구는 앞서 이재준 시장이 강력 시사한 바 이제 의회까지 나서는 입장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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