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폴리텍 유턴입학 박종철씨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한국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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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폴리텍 유턴입학 박종철씨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한국폴리텍대학”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6.24 18: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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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7년째 재직 중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제공]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한국폴리텍대학이죠"

이는 전문대 졸업 후 30대의 나이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에 다시 입학해 취업에 성공한 박종철 씨의 후일담이다.

박씨는 전문대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여행사, 보험사 등에 재직하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등 노력했지만 항상 평생직장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해보자고 마음먹은 30대 나이에 한국폴리텍대학의 문을 두드렸다. 

대전캠퍼스 녹색산업설비과에 입학한 그는 초반에는 띠 동갑 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다소 민망했지만 어린 동생들의 열정에 자극받아 학과 간부 역할도 수행하고 전국 폴리텍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꿈을 위해 정진했다.

박씨는 전국 뿌리기술경기대회 용접분야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용접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가스기능사, 에너지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가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으로 쓰이다보니 자격증 실기 시험 도우미로 활동하며 보고 느낀 것들이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결국 한국콜마㈜에 80여명의 동기 입사생 중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첫 직장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다진 그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이직해 공간운영팀에서 문화산업단지시설 기계설비유지관리자로 근무를 이어 오고 있다. 

박 씨는 "주도적 업무 진행이 가능한 현재의 직장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대전캠퍼스 녹색산업설비과 멘토·멘티 수업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다양한 취업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박종철 씨는 “제가 다시 대학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다들 이미 늦었다며 만류했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수님들을 믿고 준비했던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후배들이 간절한 마음과 목표를 갖고 2년의 대학생활 동안 한국폴리텍대학의 실습환경과 교육훈련장비, 교수님들의 전문지식을 충분히 활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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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2021-06-29 19:54:14
늦은 나이에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텐데 훌륭하시네요^^

2021-06-30 10:02:02
나도 다시 시작하까ㅡㅡ

폴리인 2021-07-06 15:55:30
열심히 하시더니 잘되셨네요~~축하해요~형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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