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0억 규모…2028년초 준공예정
포스코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286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507명 중 490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4년 전에 준공된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956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며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124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지상주차장은 6개 테마가든이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신설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시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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