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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첫 수능 11월18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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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첫 수능 11월18일 시행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7.0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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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개편
마스크 쓰고 시험…성적 12월 10일 통지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8일 시행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8일 시행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올해 11월 18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다.

국어에서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본다.

수학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택해 치른다.

평가원은 영역별로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를 출제한다.

영어 영역에서는 2018학년도부터 도입된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직업탐구 역시 6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도 절대평가가 도입돼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영역별 문제지는 1권으로 제작해 제공된다. 4교시 답안지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로 제공된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모든 지문과 문제가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수능 응시원서 제출 기간은 내달 19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10일까지 배부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3만 7000원, 4만 2000원, 4만 7000원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응시원서 제출 기관에서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12월 10일부터, 재학생은 12월 13일부터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온라인(https://csatreportcard.kice.re.kr)에서 성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시행된 2021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방역 기준에 따라 일반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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