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복지·어르신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효과
정선군 어르신 24명 일자리 창출...전기자동차로 배달까지
정선군 어르신 24명 일자리 창출...전기자동차로 배달까지
강원 정선군에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이불빨래방’이 지난해 10월 삼척시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5일 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개소식에는 김명중 도경제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전흥표 정선군의장,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인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은 정선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운영한다.
정선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4명이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취약계층의 대형 세탁물을 수거·세탁·배달하고, 돌봄 및 생활필수품 구매대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형 공공 이불빨래방’ 사업은 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해 10월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2021 7대 중점 협업과제’ 선정, ‘2021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선정 등 지속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취약계층 통합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일자리사업인 만큼 내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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