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매TV] 김지철 충남교육감 "상상력·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준비"
상태바
[전매TV] 김지철 충남교육감 "상상력·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준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7.06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년간 11대 성과 발표…미래교육 2030 준비
전면 등교 추진....충남교육 회복 종합 방안 수립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인구절벽과 학생 수 감소 등 다가온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이 가능한 미래교육 체제를 준비하겠다”

이는 취임 7년을 맞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포부다.

김 교육감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교육의 지난 7년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이 이룬 7년간의 11대 성과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 문화 정착 ▲학교혁신 확산과 정착 ▲기초학력에 기반한 참학력 신장 ▲맞춤형 진학교육과 권역별 진로진학센터 구축 ▲전국 최초 유아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지자체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구축과 무상 교육급식 실현 ▲천안·아산 교육감 전형(고교 평준화) 실현 ▲학교업무 최적화와 민주적 협의 문화 정착 ▲14개 시군 행복교육지구와 초등돌봄 안정화 구축 ▲학생인권조례와 교육권 보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다문화학생 교육기회 확대 등이다.

이어 김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감염병 대유행, 인구절벽과 학생 수 감소 등 다가온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이 가능한 미래교육 체제를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교육의 지난 7년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교육의 지난 7년 11대 성과를 발표하고 ‘충남미래교육 2030’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교육감은 먼저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을 설치하고 미래학교를 준비할 방침이다.

‘충남미래학교’는 학교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과 교육의 결합, 마을과 학교의 협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환경교육 등 참학력을 추구하는 학교로 ▲무학년제 운영, 학교급 간 연계형 교육과정 등 기존 학교의 제도적 한계를 넘은 학제 자율형 미래학교 ▲학교 특색에 맞는 교과목 개설, 마을 기반 교육과정 등 교육과정 자율형 미래학교 ▲융합적 경험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학교 복합화 시설구축 등 공간혁신에 기반한 그린스마트 학교 등이 있다.

‘충남미래교육 추진단’은 미래교육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2030 충남미래교육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학교 운영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이달 중 출범할 계획이다.

둘째, 미래교육과정과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준비할 계획이다.

미래교육과정을 위해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을 구성하고,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준비단과 함께 참학력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은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해 충남교육청만의 새로운 교육모형을 설계하고 올바른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소통톡, 수업톡, 미래톡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충남형 교과융합 인공지능 교육 도움자료 8권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

지역대학과 인공지능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교실에서 바로 쓰는 인공지능교육 도움자료를 발간하는 등 인공지능이 강한 충남교육을 만들 계획이다.

넷째, 연무여중을 비롯해 47개 초록에너지 학교와 6개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 등 ‘지구생태시민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민주주의를 지향하면서 학교에서 적용가능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지표를 개발해 보급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격차와 심리정서 발달 저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면 등교를 추진하면서 충남교육의 준비 상황과 교육 회복 종합 방안을 밝혔다.

등교수업 확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등교수업 완화 기준인 소규모학교 인원을 400명에서 900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등교수업 대상 학교를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전체 학교로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 학교 방역, 급식 방역, 기숙사 방역, 심리 방역 등 교육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