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팀의 서드(3RD) 유니폼인 '그레이트 핑크'를 공개했다.
9일 수원FC는 서드 유니폼은 홈팀과 원정팀의 유니폼 색깔이 구분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원정팀이 준비하는 유니폼으로 '그레이트 핑크'로 결정하고, 오는 31일 전북전과 내달 11일 광주전에 입기로 했다.
'그레이트 핑크'는 지역사회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힘쓰는 수원시 여성 지원민방위대 제복의 색깔인 핑크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서드 유니폼 '그레이트 핑크'는 오는 16일까지 구단 온라인 팬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주문하면 마킹을 무료로 해준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수원시 여성 지원민방위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수원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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