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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4200t급 친환경 LNG 어업실습선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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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4200t급 친환경 LNG 어업실습선 건조
  •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7.1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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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LNG 추진 어업실습선.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 LNG 추진 어업실습선.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가 4200t급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어업실습선을 건조한다.

10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을 시작해 이 대학 해양과학대에 입학하는 학생은 2024년부터 새 실습선으로 항해하게 된다.

2001년 건조된 기존 어업실습선 999t급 새바다호가 선령 20년을 넘겼기 때문에 새 실습선이 이를 대체할 예정이다.

대학은 조선사와 협력해 건조 공정별 검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산업 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경상국립대 LNG 추진 어업실습선.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 LNG 추진 어업실습선.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새 어업실습선은 교육부 소속 선박 중 첫 LNG 연료 추진 선박으로 길이 95.3m, 너비 15.4m, 깊이 8.4m, 흘수 5.5m다.

승선 인원은 110명, 최대 속력은 16노트이며 건조 예산으로 484억 6100만원을 투입한다.

공식 명칭은 추후 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권순기 총장은 "새 어업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선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상국립대와 대선조선, 한국해사기술은 오는 12일 부산 다대조선소에서 새 어업실습선 건조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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