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주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형 뉴딜 추진 미래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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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주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형 뉴딜 추진 미래성장동력 확보"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7.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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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안정적 삶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그린뉴딜 추진·디지털 역량 강화 매진
에스큐브 개관 신촌벤처밸리 조성 구체화
민·관·학 협력 미래형 스마트 도시 박차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형 뉴딜 추진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초래된 위기를 극복하고 새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구정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선5기 서대문구청장으로 첫 취임한 문 구청장은 2011년 서대문에서 실시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서울시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과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모태가 되는 등 전국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서대문구 중심에 있는 안산에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총연장 7㎞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을 만든 것도 보행 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주목한 복지 감각을 보여 준다.

애칭도 키다리 아저씨다. 장신이기도 하지만 미국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서대문 100가정 보듬기 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어린이와 어르신들로부터 ‘그 키 큰 아저씨’, ‘키 컸던 고마운 양반’ 등으로 불리면서부터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과 혁신 지방자치단체장 모임인 ‘목민관클럽’ 상임대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올 2월부터는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정적 삶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그린 뉴딜 추진,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5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서대문구 제공]
제5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서대문구 제공]

● 민선7기 취임 3년을 맞은 소회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행정 환경도 많이 달라졌다. 연간 개최해왔던 다양한 지역대표축제와 크고 작은 기념행사를 코로나 이후로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주민들과도 이전처럼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한다는 큰 아쉬움이 있다.

반면 코로나 대응에 행정력을 보다 집중해 코로나 콜센터와 선별(임시)진료소 운영,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과 자가격리자 관리, 역학동선조사, 백신접종센터 운영관리, 관내 시설별 점검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동주민센터나 구청이 가장 가까운 소통채널인데 서대문의 구정 운영방향을 믿고 적극 협조해 주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실시. [서대문구 제공]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실시. [서대문구 제공]

●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어떤 구정 기조를 갖고 있는지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정말 중요해졌다. 주민의 생명, 재산,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있어 가장 신속하게 반응하고 수렴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역이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일단락 된 이후에도 그 동안의 경험과 문제들을 분석하고 체계화해서 또 다른 위기상황,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둬야 한다.

감염병뿐만 아니라 또 어떤 시련이 우리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당장 코로나 대응에 긴박한 상황이긴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문제,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생태 문제, 일자리 문제 등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실천 계획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과제들이 지역에서부터, 주민으로부터 움직임이 일어나고 실천으로 옮겨질 때 그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대문 구정은 현장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새로운 정책이나 방향이 생겼을 때 일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늘 고민하고 최우선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청년주택 '견우일가' 입주식.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청년주택 '견우일가' 입주식. [서대문구 제공]

● ‘디지털 도시’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는
먼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전화 통화량 확인을 통한 똑똑문안서비스와 IoT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 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택가 골목길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IoT, 인공지능 등을 활용, 소방서 등과 합동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 운전자의 주차편익을 높이고 있다.

현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과 천연·충현 지역 스마트안심보행 사업도 추진 중인데 앞으로도 주민 편익에 직결되는 서비스 발굴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정면도. [서대문구 제공]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정면도. [서대문구 제공]

● 신촌 창업 밸리의 비전을 제시했는데
신촌 지역의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신촌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 들어 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을 개관하고 ‘신촌 스타트업 맞춤형 청년주택’을 착공했으며 ‘신촌 벤처밸리 소셜 창업센터’ 설립, ‘신촌동복합청사 청년주택’ 건립, ‘신촌역 광장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청년 벤처기업육성과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신촌을 비롯한 곳곳에 청년주택과 청년창업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개관식. [서대문구 제공]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개관식. [서대문구 제공]

●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5기 회장으로 선임됐는데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2013년 조직됐으며 현재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돌봄, 교육, 의료복지, 주거, 폐기물 처리, 에너지 공급 등 시민의 삶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사회연대경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

둘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국회, 관계 기관,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

셋째,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이후 예상되는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체적인 정책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지방정부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

우리 국민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그리고 더 나은 일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지방정부들이 연대하고 여러 사회 구성원들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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