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근·황현·정숙화·이가은 선수 체급별 경기서 각각 우승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는 최광근, 황현, 정숙화, 이가은 선수로 이뤄진 유도 실업팀 전원이 최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21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급별 경기에서 최광근 선수는 시각 남자 100㎏ 이상급, 황현 선수는 청각 남자 73㎏ 미만급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정숙화 선수는 청각 여자 52㎏ 미만급, 이가은 선수는 시각 여자 70㎏ 미만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2년도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경기로 향후 세종시 유도팀 전원이 국가대표에 발탁될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춘희 장애인 체육회장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