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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코로나19 7대 긴급 방역지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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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코로나19 7대 긴급 방역지침 시행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7.1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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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비상방역 7대 지침을 시행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진행된 코로나방역 긴급브리핑에서 수도권 발생상황이 2~3주 내로 도내로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 의견과 본격적으로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긴급하게 시행하는 7대 지침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오는 31일까지 전 시·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하고  실내외 마스크 행정명령 시행하며 백신접종 유무 및 공간 혼잡도와 무관,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행한다.

둘째, 확진자 급증에 대비 도내 치료병상 8개 기관 359병상 중 즉시 가동태세 재점검하고 무증상·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오는 16일 개소한다.

또한 만12세 이하의 소아, 장애환자 등 가정내 격리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위해 자가치료 시스템을 이달 중 준비, 강원도형 자가치료 시스템을 내달 운영 목표로 한다.

셋째,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를 오는 22일부터 동해안 9개 해수욕장 특별운영하고 관광객 및 검사취약계층 주민대상, 자가검사키트 지원 5만개를 지원한다.

넷째, 대형마트, 물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방역점검을 강화한다. 

다섯째, 피서객이 분산되도록, 혼잡도 신호등제, 사전예약제, 현장배정제, 한적한 해수욕장 지정, 19시 이후 집합제한 행정명령 시행한다.

여섯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배정 전 격리기간 중에 주기적 전수검사 강화(주 2회 검사) 및 격리시설 관리 철저 이행한다.

마지막으로 3분기 접종목표를 적기에 달성하고, 휴가철 방역분위기가 이완되지 않도록 주민주도의 자율방역활동을 전개한다. 

도 방역 관계자는 “지금 방역의 긴장을 놓친다면 수도권의 코로나 패닉이 우리 도를 덮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15일부터 말일까지 대규모 일반인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방역의 분위기를 잡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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