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열전 211] 보령머드주조, 충남도립대·청운대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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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211] 보령머드주조, 충남도립대·청운대 공동 개발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7.1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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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동동주·머드 식초 파우치 '눈길'
김호남 대표가 머드 동동주와 머드 식초파우치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머드주조 제공]
김호남 대표가 머드 동동주와 머드 식초파우치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머드주조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211]
김호남 보령머드주조 대표

머드로 질좋고 인체에 유익한 동동주와 식초를 개발한 기업인이 있어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장본인은 바로 김호남 보령머드주조 대표(65).

김 대표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사망해 어려서부터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고생을 했다. 때문에 성장과정에서 웬만한 어려움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젊은 나이에 시작한 사업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석산 사업에까지 손을 뻗어 큰돈을 벌었으나 90년대 후반 전 재산을 에너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면서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됐다.

고향에서 다시 재기를 노린 그는 보령머드주조를 설립하고 보령만이 가지고 있는 질 좋은 머드를 활용한 연구를 시작했다. ‘머드로 식품을 만들 수 없을까?’ 수차례 연구를 거듭하다가 머드로 필터링한 마시는 물에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함유된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특허를 출원했다.

김 대표는 충남도립대학 산학협력단, 청운대 RIS 사업단, 보령시와 공동으로 보령 머드 동동주를 개발했다. 머드 동동주는 머드 음용수와 머드 쌀에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든 것으로 탈모방지와 해독 및 이뇨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용수와 식초에 43가지 한약제를 배합해서 10년간 숙성시킨 머드 식초파우치 개발을 완료하고 시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이 생애의 마지막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고품질과 건강에 좋은 제품을 개발했다”며 “머드 동동주와 머드 식초파우치가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보령을 대표하는 특산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계자는 “김 대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워낙 특출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 제품이 내년에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출품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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