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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첫 400명대…비중도 3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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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첫 400명대…비중도 30% 육박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7.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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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00명, 두번째 규모…4차 대유행' 전국화 양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또다시 1600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전매DB]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또다시 1600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전매DB]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또다시 1600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00명 늘어 누적 17만3511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1600명대로 확진자 수 자체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212명을 시작으로 9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지난해 초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했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35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55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56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이 1098명(70.6%)이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 총 457명(29.4%)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2월29일 대구에서는 하루 741명까지 확진됐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22.1%→22.7%→24.7%→27.1%→27.6%→24.8%→29.4%를 기록해 일주일 연속 20%를 넘었을 뿐 아니라 30% 선도 위협하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7명으로 전날 163명보다 4명 많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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