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세에 실내 물놀이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6일 오후 1:53 2021-07-15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14개 점포에서 목욕 놀이, 낚시 놀이 장난감 등 실내 물놀이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 늘었다.
어린 자녀를 둔 고객층이 많은 칠성점·경산점 매출이 두드러졌다.
반면 대형 튜브·구명조끼 등 실외 물놀이용품 매출은 주춤했다.
실외용 물놀이용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11.7%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보다는 12%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어린 자녀와 함께 실내 물놀이용품을 사러 오는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코로나19 탓에 워터파크, 수영장 등을 꺼리는 경향이 있고 지역 물놀이터가 개장하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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