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 믹스트럭이 커브길에서 넘어져 인근 차량과 연속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쌍봉동 네거리에서 우회전하던 레미콘 믹스트럭이 커브를 돌다가 그대로 넘어졌다.
이 트럭은 주행중이던 승용차 뒷자석을 덮치며 반대편 차선까지 밀려나갔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이거나 신호 대기중이던 여러 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느라 이 일대 교통이 한때 체증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커브 길을 돌다 트럭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레미콘 차량 운전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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