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토지 등 보상계획 공고
강원 춘천시가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편입 예정 대상 토지는 163필지 10만6213㎡이며 지장물은 40건으로 보상금 협의와 지급 시기는 내달 예정하고 있다. 보상액은 관련 법률에 따라 3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평가액의 산술평균치를 기준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돼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발주를 앞두고 있으며,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우두동 두미르 아파트부터 사농동 일대까지 1.4㎞ 구간에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17일 "이 사업은 수생태 기능이 저하된 도심하천을 생태천으로 복원해 하천과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친자연형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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