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신규확진 '주말 최다'…비수도권 첫 30%대
상태바
신규확진 '주말 최다'…비수도권 첫 30%대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7.18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54명 확진...일주일만에 경신
4차 대유행 비수도권 비율 31.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8일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매DB]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8일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매DB]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8일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1454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인 11일 0시 기준의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지역발생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을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415명꼴로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66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02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59명(68.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6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제주·전남 각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 등 총 443명(31.6%)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9일 연속 20%대를 기록한 뒤 이날 30% 선을 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6%다. 위중증 환자는 총 187명으로 전날 185명보다 2명 늘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