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최근 열린 제51회 경남도 공예품 대전심사에서 시·군단체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목칠·섬유·종이·도자·금속·기타 분야에서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92점의 작품이 선정된 이번 경남공예품대전에서 통영 신미선 작가의 목칠 분야 '나에게 가다'가 대상을, 강금자 작가의 섬유 분야 '윤슬을 누비다'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동상 1명, 장려 1명, 특선 2명, 입선 6명 등 총 12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미선 작가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통영나전칠기교실 2회 졸업생으로 지난 2018년 대상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예대전의 특선 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9월 충남 부여 소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리는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경남 대표로 출품된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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