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민노총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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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민노총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7.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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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마지막 10개월이라도 민노총의 대통령이 아니라 전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택적 방역조치 요구, 선택적인 법 집행, 이중잣대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노총의 불법집회는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고, 집회 참가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명령하지 않았고, 살인자라고 규정하지 않았고, 집회 주최자를 감염법 예방행위 위반 혐의로 고발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지사는 "민노총의 방역방해행위로 감염자가 폭증해도 나중에 처벌할 때도 다른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며 "내편 무죄, 네편 유죄라는 선택적 정의가 작동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편은 챙기고, 너의 편이라 생각되면 무시하는 국정운영이 반복되고 있다"며 "북한에는 백신주고 싶지만, 청해부대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권·여당에 우호적인 집회·행사는 여러 사유를 들어 암묵적으로 허용했다"며 "정권에 비판적인 집회는 철저히 차단했다. 자영업자의 차량 시위조차 철저히 막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한 서울 도심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 25명에 대해 내사에 착수해 이 중 23명을 입건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 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으며 집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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