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TV] 여수 한재사거리서 12중 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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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여수 한재사거리서 12중 추돌 사고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7.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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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탁송차량, 횡단보도 보행자·승용차 들이받아
공공근로 나선 노인 등 참변…12명 중경상
여수시, 긴급대책회의 열고 빈소 마련 등 유족 지원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20일 오전 8시 55분께 자동차 운반트레일러가 우회전하면서 반대편 차선을 넘어 차량 12대를 들이 받아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탁송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을 덮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A씨(80)와 B씨(72), C씨(73) 등 3명이 숨졌다.

A씨 등은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들로 일행들과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

이들은 공공근로 인원으로 이날 오전 8시부터 조를 나눠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미화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A씨 등 11명은 근무 장소를 옮기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이었다.

한재터널 사거리 트레일러 사고. [독자제공]
한재터널 사거리 트레일러 사고. [독자제공]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서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여수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상황을 파악과 빈소 마련과 보험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오전 8시56분께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과 승용차 여러대가 충돌해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20일 오전 8시56분께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과 승용차 여러대가 충돌해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소방서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탁송 차량이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탁송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도로에서는 지난 3월 13일에도 내리막길을 달리던 4.5t 화물차가 시설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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