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전날 한국수력원자력 및 경주시와 함께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상생협력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한수원과 함께 1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경주 소재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인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신청기업들의 신용도를 기초로 금리 산출한 후 일괄적으로1.8%를 인하함으로써 최저 0.5%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10억원이며, 최장 2년까지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 한수원, 경주시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ESG 경영문화가 중소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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