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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부산·울산 '맹독성 해파리'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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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부산·울산 '맹독성 해파리' 주의하세요"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7.2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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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부레관해파리 등 3종 출현
경북·강원 해역 확산 전망
물에 떠 있는 작은부레관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물에 떠 있는 작은부레관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제주와 부산, 울산, 경남 바다에 맹독성 해파리가 출현했다.

20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과 경남, 울산 해안가에 작은부레관해파리와 작은상자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맹독성 해파리가 출현함에 주의를 당부했다.

독성이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보통 5∼8월 제주와 남해에서 출현하는데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최근까지 제주에서 출현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해역 [누리집 제공]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해역 [누리집 제공]

이달 들어 경남, 부산, 울산 해역에서도 발견됐으며 해류와 바람을 따라 경북과 강원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세척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누리집(www.nifs.go.kr)과 해파리 신고 웹사이트(www.nifs.go.kr/m_jelly/)에 실시간 해파리 출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물 밖으로 나온 뒤 수산과학원(☎051-720-2223, 2220), 관할 지자체 또는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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