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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09개 기업 2036건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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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09개 기업 2036건 수출 상담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1.07.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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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억 상담·中企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국내 첫 언택트 수출상담실 가동 호평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09개 기업이 2036건 277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건도 48건 17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136개 기업이 4011건 596억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총 89건 33억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나 박람회 등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시가 신속하게 기존 지원사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선제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언택트 수출상담실’을 가동해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바이어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0개 기업을 모집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에 제품 홍보, 마케팅, 판촉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는 ‘언택트 수출기업화’사업과 수출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액의 80%까지 보상해주는 수출무역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전시회나 박람회 참가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식품대전에 관내 중소 기업 9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공동관을 운영키도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외 판로 개척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13일~17일 관내 수출기업 10곳과 중국 베이징·텐진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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