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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막말 논란' LG생활건강 최연소 30대 女임원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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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막말 논란' LG생활건강 최연소 30대 女임원 대기발령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7.2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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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전경.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전경. [LG생활건강 제공]

‘최연소 30대 임원’으로 화제가 됐던 LG생활건강의 A상무(여)가 '막말 논란'으로 대기발령 조처됐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데일리뷰티 사업을 총괄하는 A상무가 전날 대기 발령됐으며 A상무가 맡았던 퍼스널케어사업총괄 업무는 세탁용품 등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맡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에는 A상무가 직원들에게 인신공격성 막말을 한다는 주장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제보자는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X신이냐' 등 인신공격성 발언이 많다"고 주장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해당 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 발령된 상태"라고 밝혔다.

A상무는 2019년 연말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며 당시 LG생활건강은 물론 LG그룹 내에서 최연소 30대 임원 기록을 세웠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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