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을 자연 친화형 관광명소로 이끌고 있는 수도권 최대의 숲체험 시설, ‘놀자숲’이 재도약을 위한 ‘휴장’에 돌입한다.

놀자숲의 운영을 맡고 있는 수탁사 ㈜펀라이더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4단계 상태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은 가능하나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과 집단감염이 급격히 늘자 휴장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수탁사는 이번 휴장 기간을 기회로 삼아 3개월 운영 간 나타났던 서비스 공백을 파악하고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수탁사와 휴장에 따르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놀자숲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 안정 유지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휴장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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