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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美 계란·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으로 수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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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美 계란·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으로 수익성 강화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7.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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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50 화물 전용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A350 화물 전용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미국에서 수확한 체리 약 5000t을 국내로 수송한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 1778t을 수송했으며 내달 중순까지 미국 워싱턴주에서 수확한 체리를 수송할 계획이다.

체리가 화물 비수기인 여름 화물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2~3분기 화물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돼 아시아나항공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 임시편과 화물 전용기를 투입했다.

체리 특송 기간 본사와 지점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신선식품 운송 체계를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신선식품과 백신 등의 특수 화물 수송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산 계란 7000t을 수송했으며 이달 국내에 도입된 모더나 백신 약 26만 4000명분도 운송했다.

올해 2분기 미주노선 화물 수송량은 7만 1869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화물 운송 강화를 위해 A350 여객기 4대를 화물기로 개조했다”며 “개조 화물기는 1분기에만 120회 운항해 2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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