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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세권에 청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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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세권에 청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7.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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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 불광역‧구산역‧연신내역 주변 5곳 완공 예정
은평뉴타운엔 청년창업 거점 섹션오피스 건립
서울 은평구는 2023년까지 2030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2022년 10월 완공 예정인 불광역세권 대조동 청년주택 조감도.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2023년까지 2030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2022년 10월 완공 예정인 불광역세권 대조동 청년주택 조감도.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역세권에 2030세대를 위한 청년임대주택이 대거 공급되고 은평뉴타운엔 청년창업자를 위한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21일 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중심인 역세권 5곳(구산동,대조동,갈현동,불광동 2곳)에 청년주택 총 2000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 예정일은 각각 불광역(대조동) 2022년 10월, 구산역(구산동) 2022년 4월,연신내역(불광동, 갈현동) 2023년 8월이다.

특히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95%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될 계획이어서 비싼 임대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쳥년주택 안에는 청년과 일반 주민이 함께 공유 가능한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역세권청년주택 중 가장 규모가 큰 대조동(977가구)의 경우 수영장‧이호철문학관‧대한노인회 등 체육·문화시설과 업무시설이 계획돼 노소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진관동 은평뉴타운 2곳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섹션오피스(소형사무실), 교육·스포츠 문화복합시설,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섹션오피스(총면적 4만㎡)는 비즈니스라운지, 야외휴게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부 부대시설은 1인 크리에이터, 소규모 스타트업 등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청년창업의 거점지역이 될 전망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미래 지역발전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거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하면 2030세대가 많이 유입돼 도시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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