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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예술인 생활안정지원금 2차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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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예술인 생활안정지원금 2차 접수 시작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7.2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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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 대상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전경.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 예술인을 대상으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 창작 활동 위축과 경제적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부터 2주간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구에 거주 중인 유효한 ‘예술인 활동증명서’ 보유자로 가구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초 시행한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1차 수혜자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지난 1차 사업 보다 제외자격과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기준 금액을 완화해 기존 기준 3만663원에서 7만5224원까지 내는 예술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해당기간에 신청서, 예술 활동 증명 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담당 이메일 또는 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접수가 불가피한 고령자, 장애인 분들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접수 인원이 예산을 넘길 시 지급액이 낮아질 수도 있다. 구는 자체 심의, 중복 수급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오는 9월까지 개인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2차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구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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