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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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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7.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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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위기정보 범위 확대
2027가구 2차 전수조사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
경기 수원시 공직자들이 주거위기정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공직자들이 주거위기정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주거위기정보 범위를 확대해 내달 27일까지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비나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2027가구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시행한 1차 전수조사에서 관리비를 4개월 이상 체납한 정보를 활용했던 것을 3개월 이상으로 변경,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와 우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우선적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과 친지 등을 비롯한 이웃,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도 구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며 발굴 대상자에게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시가 주거위기정보를 활용해 1차로 전수조사한 1376가구 중 갑작스러운 주거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복지, 긴급복지, 민간자원 등 상황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가 지원됐다.

이중에는 5개월의 임차료를 체납했던 주거취약 가구가 발굴되기도 했다.

앞으로 시는 2차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위기가구를 확인,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기우진 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2차 조사 후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에 처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주민 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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