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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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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33)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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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무병이라는 말은 단순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질병이 없기 위한 마음의 상태까지 이야기 하는 것이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자신의 삶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진정한 무병은 자신의 삶에 어떤 후회도 없이 감사하며 당당하게 책임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한 마음의 상태는 내가 누군가를 살리고 있다는 자각에서 나온다.

혼자 살기 위한 생존이 아닌 함께 살기위한, 살리는 생존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자각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의식이 계속해서 커져나가고 뇌가 진화하는 것이다.

주어진 현실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근원이 되는 마음은 같다.

살리겠다는 그 마음은 그것이 나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일이 아니라 온전한 자신의 일이 되는 것이고 그냥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누군가의 삶을 절대 대신 사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자신의 삶을 살아온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생으로의 관문일 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영생이란 영원히 사는 생명의 개념이 아니다. 그냥 보이지 않는 세상의 원리에 따라 그냥 이 우주에 존재하게 된다는 뜻이다.

어제 내린 비가 아침에 고여있다가 오후에 말라서 사라진다고 해서 비가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알고 있다.

생명도 그러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영생의 개념이다.

육체는 사라지지만 기(氣)를 통해 영원히 존재한다. 이것은 에너지 법칙인 과학이다.

우리 몸의 장기인 신장에는 이러한 개념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단순하게 육체의 독소를 필터링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부터 기(氣)의 통로가 되어 정신의 건강과 연계되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영적인 건강과도 연계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은 진정한 의미의 무병장수의 열쇠인 것이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의 실체는 기(氣)이며, 그 기(氣)의 근원은 마음이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기운의 질과 양이 달라지고 그것은 어떤 현상이 생기는 것이 그대로 반영이 된다.

몸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에도 그러하고 몸밖에서 일어나는 현상에도 그러하다.

결국 모든 것은 마음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마음은 그냥 알아져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그래서 명상은 참 어렵다. 그냥 알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스승이 필요하다.

스승의 앎이 기운을 타고 제자에게 녹아들어가 알아지게 한다. 마음과 마음은 기(氣)운으로 연결이 되고 또 기(氣)운을 통해 현상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각을 통하여 새로운 자신과 만나게 되면서 생명에 대한 본질적인 개념을 알게되고 의식이 커져 홍익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 마음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렇게 한 개인의 삶이 진화하게 되고 이러한 진화가 모여 인류가 진화하고 지구가 진화하게 된다.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신장디톡스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신장디톡스의 진정한 의미는 이렇게 거창한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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