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국민의힘, 일본 군함도 역사왜곡 규탄 결의안 당론채택
상태바
국민의힘, 일본 군함도 역사왜곡 규탄 결의안 당론채택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2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현진 최고위원 대표발의
강제노역 UNESCO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이행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 당론채택 발의
배현진 의원 [의원 제공]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의원 제공]

국민의힘은 23일 일본 정부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왜곡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을 배현진 의원 대표발의안으로 당론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는 지속적인 역사왜곡을 반성하고 한국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할 것 ▲일본 정부는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의 강제노역 실상을 왜곡하는 전시물의 조속한 시정 및 희생자들을 기리는 조치를 할 것 ▲일본 정부는 2022년 제출할 유네스코 이행경과보고서에 강제노역 진실 적시할 것 ▲유네스코는 군함도의 세계유산 지정을 재검토 할 것 ▲정부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세계에 알리고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 등이다.

앞서 국회는 군함도 역사적 진실규명을 위해 지난해 9월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 등 일본이 군함도 역사 왜곡 자행에 대한 유네스코 측의 세계문화유산 취소 등의 조치를 촉구하는 공식서한을 발송했고, 유네스코 측에서 제44차 세계유산회의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센터를 대한민국에 유치하는 근거법을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킴으로써 세계문화유산 등을 통한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배현진 최고위원은 “도쿄 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일본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역사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진실규명 및 후속조치를 촉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국제사회가 일본 역사 왜곡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내린 만큼, 일본이 하루빨리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는데 나서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