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관광명소 '인기예감'
상태바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관광명소 '인기예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7.2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평문화공원 인근에 62억 투입
야외교육장 등 조성···연말 '문 활짝'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모평문화공원 인근에 올해 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연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모평문화공원 인근에 올해 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연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모평문화공원 인근에 올해 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연다.

군은 정선읍 광하리 모평문화공원 인근지역에 정선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기며 청정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녀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역사가 깊은 동강의 청정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문재문화체험장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립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정선읍 광하리 1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 2만5025㎥ 부지에 지상2층 규모로 목재전시체험관(DIY체험실, 어린이 오감체험실, 목재문화전시실)을 비롯해 목재놀이터, 야외교육장, 목공체험실, 주차장(신재생에너지) 등이 조성된다.

또 군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행위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작년 하반기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체험장이 조성되는 곳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강수계 동강이 유유자적하게 흐르고 매년 축제가 열리는 동강할미꽃 자생지와 정선군생태체험학습장 및 야영장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동강이 품은 자연을 바라보며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익스트림 레포츠인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즐길 수 있고 동강 녹색 모험의 숲에는 청정자연 지형지물을 이용해 공중에 와이어와 로프 등을 활용해 이동하는 레포츠 시설인 에코어드벤처와 짚코스터, 짚라인이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한편 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청정 정선의 다양한 산림문화 콘텐츠와 병방산 군립공원 등 관광지를 연계해 산림문화 휴식 공간제공, 자연학습장 및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을 주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병방산 군립공원 내 녹색 모험의 숲 등 정선군이 가진 생태관광자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