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6.7%,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4%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주차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 49.8%, 남성 43.5%로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더 강했다.

지역별로는 긍정평가는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부정평가는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우세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7%, 국민의힘 29.4%로 양당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6.4%, 정의당 4.1%순이었으며 '지지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14.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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