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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세계 최대 친환경 발전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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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세계 최대 친환경 발전소 추진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7.2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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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동춘천그린에너지 등 6개 기업과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
100MW급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지역내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강원 춘천시는 29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동춘그린에너지, 삼덕회계법인, IPM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포스코건설, 두산퓨얼셀과 함께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29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동춘그린에너지, 삼덕회계법인, IPM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포스코건설, 두산퓨얼셀과 함께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동춘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강원 춘천시는 29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동춘그린에너지, 삼덕회계법인, IPM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포스코건설, 두산퓨얼셀과 함께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동춘천일반산업단지 내 3만7681㎡ 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및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투자는 사업개발 초기부터 금융지원, 포스코건설은 EPC 종합준공,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및 운영 기간 유지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국내외 인프라 전문투자사인 IPM Group은 동춘천그린에너지의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삼덕회계법인은 사업 개발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역할을 맡는다.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MW급이며 총 사업비는 7000억원으로 내년 착공해 2025년부터 20년간 상업 운전이 목표다.

연간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약 8억kWh로 4인 가구 기준 22만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동춘천그린에너지는 시 및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주민복지시설 건설, 발전소 내 여유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역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발전소 건설 기간 약 1800명의 지역 내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발전소 운영 기간에도 상시 운전과 정비 인원 2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시정부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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