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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전국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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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전국 첫 개소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7.2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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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에 가명처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
강원도는 지난 28일 원주에서 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지난 28일 원주에서 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데이터·인공지능 산업 등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원주에서 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는 의료, 영상,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개인정보를 기술적으로 비식별 처리하여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통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된 정보를 말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윤성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 등 가명정보를 통한 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모한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 끝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 왔다.

원주시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이 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무상 가명처리 지원, 가명처리 절차․서비스 구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및 수준별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28일 원주에서 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지난 28일 원주에서 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도 제공]

그동안 개인정보는 유출돼 악용되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발생시켜 엄격한 보호가 필수적이었다.

이 센터는 기존 강원도 미래사업과 함께 '공공데이터 개방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등과 연계해 행정, 의료, 금융, 관광, 복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한 데이터 활용의 기반 마련, 디지털 생태계 조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데이터 활용을 통한 新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사용을 촉진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 댐을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인공지능(AI)기술을 발전시켜 강원도를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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