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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SH사장 후보자 "부산 아파트·오피스텔 매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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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SH사장 후보자 "부산 아파트·오피스텔 매각하겠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7.2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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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특혜' 발언 사과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9일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해명 과정에 나온 '시대적 특혜' 발언에 관해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SH를 통해 입장문을 배포, "진의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한 것 자체가 내 부족함에서 비롯됐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함께 소유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는 실거주용이며 부산 오피스텔은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산 것"이라며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지난 2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을 해명하며 "내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남편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를 포함해 4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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