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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전기차 ‘V2G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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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전기차 ‘V2G 실증’ 추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7.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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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참여고객 모집
전기차 배터리 충·방전 테스트
V2G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전경. [전력연구소 제공]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전경. [전력연구소 제공]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계해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V2G기술의 일반고객 실증에 착수한다 

31일 전력연구원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부터 V2G 요소기술과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수행했다. 

넓은 지역에 분산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실시간 제어하여 자원화하는 V2G 기술을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를 가치있는 수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V2G기술은 전기차를 운행하지 않을 때 배터리의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로 전기차의 배터리를 ESS나 양수발전소와 같이 활용할 수 있어 발전소 추가 건설 없이 미래 전력망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과 같은 재생 발전을 효율적으로 저장해 출력 제한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V2G 실증을 위해 전기차 통합제어·운영시스템 개발을 완료, 전국 참여고객 대상 100기 규모로 V2G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내달부터 V2G 실증 참여고객을 모집한다. 

V2L이 가능한 양방향 OBC를 탑재한 아이오닉 5가 그 대상으로서 온라인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 차량 100대 이상을 본 실증 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며, V2G 실증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V2G용 충전기를 설치해 주고 참여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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