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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침수 시 통행 자동차단 시스템 수원에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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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침수 시 통행 자동차단 시스템 수원에 구축된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7.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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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침수 위험 높은 3곳에 설치 추진
수원 장안지하차도. [수원시 제공]
수원 장안지하차도. [수원시 제공]

 

큰 비로 지하차도가 침수될 시 자동으로 통행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경기 수원에 구축될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수원시는 전날 침수위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지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 등에 표출되는 방식이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1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장안지하차도, 상구운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이 높은 3곳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지하차도에는 수위계, 자동차단기, 전광판, CCTV, 음성경보장치가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행안부 시스템과도 연동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시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통행을 차단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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