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불미스런 일에 사죄"
이성수 경기 동두천시의원(더민주)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2일 동두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재선으로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의원직을 사퇴한 뒤 자신의 SNS에 사죄의 글을 올려 사퇴 배경을 밝혔다.
SNS에서 그는 "공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시민께 사과드리며 진정성 있는 사죄의 뜻으로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의원직 사퇴만이 시민과 시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의원으로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의원의 사퇴를 당사자의 희망에 따라 당일 수리했다.
한편 이 의원의 가족 중 1명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에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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