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오는 6일까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신호제어기 76개소와 신호등 철주 39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신호등 부착 시설물, 교통안전표지판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우선점검을 실시해 경미하고 간단한 시설물은 현장에서 즉시 긴급정비하고 도로교통법 시설규정에 맞지 않는 교통안전시설은 이달 말까지 교체 등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고상순 교통지도담당은 “여름철 태풍 대비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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