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 철도인프라 구축 역량 집중한다
상태바
강원도, 철도인프라 구축 역량 집중한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8.0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관통 4개 노선 조기 추진 박차
"정부·관계기관 협의 철저히 준비"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가 도내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도에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광역철도인 용문~홍천 철도와 일반철도인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 외 2개 사업은 ‘22년 상반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할 계획으로 관련 시·군과 공조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강릉~제진 간 철도는 3월과 4월에 턴키공구 건설공사 입찰공고 후 잔여 4개 공구가 내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발주되는 등 27년 개통을 목표로 가속화되고 있다.

속초구간인 제6공구는 이달 중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8공구의 실시설계용역과 함께 발주할 예정이며 시·종점 구간인 제1, 9공구는 연말 착공을 목표로 지속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제5공구인 설악산국립공원 우회 노선은 철도운영의 효율성·안전화를 위해 시·군과 공조해 설악산국립공원 통과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속초간 철도는 지난 6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순항 중이다. 

춘천 지하화 구간과 미시령 구간의 턴키 공구는 지난해 12월 업체선정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 상태로 12월 착공할 계획이며, 잔여 6개 공구는 8월 중 실시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설계가 완료되는 22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여주~원주 철도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금년 내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포항~삼척 철도와 포항~동해 전철화는 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도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내 주요 철도 사업이 조기 착공되어 계획 기간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